골프 여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약 1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출전해 중위권에 머물렀다.
고진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장(파70)에서 열린 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를 쳐 2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공동 46위에 오른 고진영은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날 고진영은 전반에만 2타를 잃었고, 후반에는 버디와 보기를 1개씩 교환하고 1라운드를 끝냈다.
김세영(27)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쳐 3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소피아 포포프(독일)는 6언더파 64타를 기록해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박희영(33)과 강혜지(30)는 2언더파 68타를 기록해 나란히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