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할리우드 대작 ‘원더우먼 1984’가 크리스마스 개봉을 확정했다. 극장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동시 공개 방식이다.
19일 로이터와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수차례 개봉을 연기한 ‘원더우먼 1984’가 12월25일 극장과 워너브러더스 산하 OTT 서비스인 HBO맥스에서 공개된다.
HBO맥스를 이용할 수 없는 국가에서는 그보다 앞선 12월16일 개봉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도 다음 달 극장에서개봉할 것으로 점쳐진다.
광고 로드중
제이슨 킬러 워너미디어 CEO는 블로그를 통해 “극장과 OTT 동시 개봉은 이 정도 규모의 영화의 경우 전례가 없다”고 썼다. 일반적으로 다른 플랫폼에서 상영되기 전에 영화관에서만 독점적으로 상영하는 홀드백 기간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7년 영화 ‘원더우먼’의 속편인 이 작품은 당초 6월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개봉일을 수차례 미뤘다.
패티 젠킨스 감독과 갤 가돗, 크리스 파인 등 전편의 주역이 다시 뭉쳤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