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2020, BIC(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등 굵직한 인디게임 지원 행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11월에 있을 지스타와 SBA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이 인디게임사들의 마지막 도약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로 열악한 환경에 내몰린 국내 인디게임 업계에서는 올해에 자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지목된다.
지스타(G-STAR) 2020 / 지스타 홈페이지 캡처
먼저 한국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0\'에서 인디 게임사들을 위한 \'지스타(G-STAR) 2020 라이브 비즈니스 매칭\'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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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해외 기업으로는 ▲ 인도네시아 미디어 대기업 MNC Group 산하의 MNC 게임즈, ▲ 필리핀의 라니다게임즈(Ranida Games), ▲ 베트남 국영 기업으로 IT 산업을 담당하는 VTC Intecom 등이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택트\'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인디 게임사들도 화상회의 방식으로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해 해외 수출의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SBA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 SBA 제공
이어 서울시와 서울시의 중소기업지원기관인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진행중인 인디게임 특화 종합 성장지원체계 \'2020 제4회 SBA 인디게임 패스트트랙\'도 오는 11월 24일(화)까지 인디 게임을 모집한다.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은 게임콘텐츠 진단을 통해 게임성이 우수한 인디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고, 개발 지원을 통한 우수작품의 안정적 시장진출과 출시 우수작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통해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SBA의 대표적인 게임 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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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중인 게임콘텐츠의 테스트 및 진단이 가능한 창업 7년 이하의 서울 소재 게임 스타트업 및 개발자(팀)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SBA의 한 관계자는 "특히 이번 \'2020 제4회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은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 게이밍 파트의 UA(User Acquisition) 마케팅 컨설팅, \'모비릭스\' 등 글로벌 퍼블리셔사들의 비즈매칭 지원 등 게임업계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짜임새 있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학동 기자 igela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