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개뼈다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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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마가 스님을 만나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채널A ‘개뼈다귀’에서는 방송인 박명수가 고민 해결을 위해 마가 스님을 만났다.
이날 박명수는 마가 스님에게 “나이가 50인데 행복한지 모르겠고 스트레스가 많다. 눈앞의 것을 가지게 되면 행복하지만 공허함도 있다. 가장들이 아이 크는 것만 보면 행복한 건가?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다. 잠이 들지 않아서다. 이 얘기를 어디 할 수가 없다. 아이는 좀 크니까 아빠를 피하고, 외롭다”고 말했다. 마가 스님은 “스님이 되는 건 어떠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다 버리고 속세를 떠나볼까 하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마가 스님은 “여기에 핵심이 있다. 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힘든 것 같다. 쥐고 있으면 무거운데 끝까지 쥐고 있으려고 한다. 잠시 내려놓으면 편안한데 우리 삶은 집착을 갖고 있다. 그런 집착 속에 사니까 무겁고 의무감이 있는 것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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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