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 2020.10.27/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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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시아버지 고(故) 이기을 연세대 명예교수가 독립유공자로 등록된다.
12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이 교수의 독립유공자 포상 대상자 선정 관련 안건이 의결됐다. 지난 4월 이 교수에 대한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서가 접수된 지 7개월 만이다.
정부는 오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이 교수 유가족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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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듬해 독서회 학생의 연락 편지가 일본 경찰에게 발각되면서 이 교수는 함흥 형무소에서 수개월 옥살이를 했다.
이 교수는 석방 후 1943년 연희전문학교(연세대 전신) 상과에 입학했으나 그해 말 일본군 학병에 입대해 일본에서 해방을 맞았다. 해방 후에는 1947년 연희전문, 1952년 연세대 상경대를 졸업한 이후 1989년까지 연세대 교수로 재직했다.
이 교수는 지난달 13일 9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 교수는 생전인 지난 1983년 5인 독서회 활동을 독립운동으로 인정해달라며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을 했지만 탈락했다. 사유는 일본군 입대 경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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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