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조재성.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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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5연승 상승세의 두 팀이 만났다. 그리고 OK금융그룹이 ‘말리 특급’ 케이타를 앞세운 KB손해보험 돌풍을 잠재우고 6연승에 성공했다.
OK금융그룹은 10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KB손보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23 25-20 25-18)로 이겼다.
라운드 전승의 신바람을 낸 OK금융그룹은 6승(승점 15)으로 2위 KB손보(5승1패, 승점 13)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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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은 2014-15시즌과 2015-16시즌에 각각 8연승을 거둔 적은 있지만 9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OK금융그룹은 서브 에이스 숫자에서 10-1로 KB손보를 압도했다. OK금융그룹은 펠리페가 25점, 진상헌도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3점으로 펄펄 날았다.
반면 KB손보 케이타는 46점을 내며 분전했지만 팀 리시브가 전체적으로 흔들리며 무너졌다.
경기 초반 기세는 KB손보가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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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는 21-21에서 상대 범실과 케이타의 서브 득점과 백어택이 터지며 1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OK금융그룹도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2세트 중반까지 15-19까지 끌려갔지만 조재성의 서브 득점과 펠리페의 공격이 살아나며 조금씩 격차를 좁혔다.
20-22에서 이민규의 서브 에이스와 케이타의 공격 범실로 동점을 만들었고, 송명근의 오픈 스파이크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OK금융그룹은 23-23에서 송명근의 퀵오픈에 이어 케이타의 스파이크가 코트 밖으로 벗어나며 세트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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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를 잡은 OK금융그룹은 4세트에도 강서브로 KB손보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최홍석의 서브 에이스와 진상헌의 속공으로 5-1로 리드한 OK금융그룹은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했고, 24-18 매치포인트에서 케이타의 공격 범실로 경기를 매조지 했다.
화성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도로공사를 3-1(22-25 25-18 25-20 25-21)로 눌렀다.
기업은행은 3승2패(승점 10)로 선두 흥국생명(승점 14, 5승)과의 격차를 좁혔다. 반면 도로공사는 1승4패(승점 4)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기업은행은 외국인 선수 라자레바가 28점을 냈고 김희진이 14득점, 공격성공률 52.63%로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김희진은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2개 등을 터트리며 올 시즌 들어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반면 도로공사는 켈시가 24점, 박정아가 13점을 냈지만 전체적인 공격성공률이 28.28%에 그치며 이길 수가 없었다.
(안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