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TV, 열병식 한 달만에 ICBM 방송 화성-15호 발사 3주년인 이달말 재등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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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가 지난달 열병식에서 공개했던 대륙 간 탄도미사일(ICBM)을 소개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전작인 화성 15호 발사 3년이 되는 이달 말께 신형 ICBM이 재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10일 “북한이 지난달 열병식에서 역대 최대 규모 대륙 간 탄도미사일을 공개한 지 한 달만에 북한 관영 매체가 지난 주말에 신형 미사일을 홍보하는 새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고 보도했다.
NK뉴스는 “신형 탄도미사일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방송에서 잇따라 등장했다”며 “새 다큐에서는 그간 공개된 적 없었던 각도의 사진이 나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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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뉴스는 북한이 이달 말께 신형 ICBM을 재등장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NK뉴스는 “북한이 신형 ICBM을 추가 공개할지 여부는 이달 중으로 드러날 것이다. 미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가 당선된 후 신호를 보내려 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또 북한은 화성-15호 발사 3주년을 맞아 공식적인 경축 행사를 개최하려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