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터무니없는 거짓말로 가득 찬 성명을 발표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합법적인 표만 집계하면 진짜 승자는 자신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합법적인 표만 세면 내가 쉽게 이긴다”면서 이번 선거 결과가 자신의 재선을 막기 위한 민주당과 선거 당국, 언론사들의 음모로 얼룩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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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는 “트럼프는 거짓말로 가득 찬 성명을 발표하며 이틀간의 침묵을 깼다”면서 “그는 주장에 대한 근거는 언급하지 않았고, 대신 왜 어떤 주에서는 투표용지가 늦게 도착하고 있느냐는 일련의 음모론을 열거했다”고 말했다.
CNN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을 이용해 자신이 부정선거로 대통령직을 박탈당하고 있다는 거짓 주장을 했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