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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팽현숙이 남편 최양락과의 결혼에 얽힌 비하인드를 폭로한다.
오는 4일 오후 9시2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는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팽현숙이 ‘사상 최초의 인간 게스트’로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를 찾아온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팽현숙에게 “사랑 없이 30년 부부가 유지가 되느냐고”라고 물었고, 팽현숙은 “내가 참고 참아서 사람 만들었다. 지금 술집에서 내 카드로 술 마시고 있을 것”이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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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팽현숙은 “그 아저씨도 미친X이지. 제정신이야? 선배가 돼 가지고”라고 거침없이 2차 공격을 감행했다.
한편 이날의 첫 눈맞춤에선 결혼 적령기이지만 ‘비혼주의자’인 한 여성과 그가 결혼하기를 바라는 ‘결혼주의자’ 고모가 격돌한다.
이들의 만남을 지켜보던 팽현숙은 “사실 나도 비혼주의자였다”라며 “사귄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남편 쪽에서 10월 1일이라고 갑자기 결혼 날짜를 발표해 버리는 바람에 결혼하게 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팽현숙은 “최양락 씨가 그 당시 기자에게 ‘후배와 결혼할 건데 이름은 안 되고 이니셜만 써요’라고 당부했는데, 기사는 ‘최양락, 후배 팽 모 양과 10월 결혼’으로 났다. 팽 씨가 나밖에 더 있나?”라며 어이없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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