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많은 것 바꿀 수 있다"…젊은 층 투표 참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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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2020년 미국 대선 목전에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유세 현장에 등장했다.
CNN 등 미 언론과 트위터 영상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2일(현지시간) 바이든 후보의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대 학생 단체 방문 현장에 동행했다. 검은 정장 차림의 그는 한 손에 바이든·해리스 부채를 들고, 얼굴엔 ‘투표하라(VOTE)’ 마스크를 착용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현장에 모인 학생들을 상대로 “당신들은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라며 “만약 2016년에 18~24세 국민이 다른 인구와 같은 비중으로 투표했다면 우리는 520만표를 더 얻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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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보는 이후 자신 곁에 서 있던 레이디 가가를 향해 “이제 레이디 가가가 연설을 할 것이고, 나는 노래를 할 것”이라고 농담을 건넸다. 레이디 가가는 이에 웃음을 터뜨리며 “매우 흥미진진하다. 멋지다”라고 화답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2020년 대선 최대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선거 목전 막바지 표심 잡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