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가 동료 박지선의 사망 소식에 라디오 생방송을 끝까지 진행하지 못했다.
안영미는 2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진행 중 박지선의 비보를 전해 듣고 급히 방송을 중단했다.
이날 안영미는 방송을 진행하던 중 스태프에게 비보를 전해 들은 듯 “네? 네?”라고 되묻더니 급히 자리를 비웠다. 안영미는 라디오 방송 후반부부터 자리를 비웠고 안영미 대신 뮤지와 송진우가 “오늘도 감사하고 다음 주에도 보이는 라디오로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라고 방송을 마무리했다.
박지선은 198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KBS 공채 개그맨 22기로 데뷔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