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은 1일(이하 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현대자동차 등 한국기업이 많이 진출한 베트남 북부 닌빈성의 응우옌 티 투 하 당서기와 만나 “한국 기업이 이곳에서 성장하는 것이 바로 이 지역을 돕는 길”이라며 “통관, 세무조사, 환경규제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2일에는 응우옌 푸 쫑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 응우옌 쑤언 푹 총리, 응우옌 티 낌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 등 베트남 국가서열 1~3위의 핵심 인사들과 잇따라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별 입국절차 활성화와 정기 왕복 항공노선 재개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과 현지 교민 들을 만나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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