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60)가 경호원 한 명이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27일 AFP통신이 현지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스포츠신문 올레는 “경호원 한 명이 아침에 일어나보니 코로나 증세가 있어서 예방적인 차원에서 격리에 들어갔다”고 했고, 또 다른 지역신문인 파지나12(Pagina/12)는 웹사이트에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마라도나도 만약을 위해 집에서 격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지나12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29일에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여부를 속성 테스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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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약과 알코올 남용, 두번의 심장 마비 전력이 있는 마라도나는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 위험이 높다는 우려를 받고 있다. 그는 몇 주 전에도 그의 선수 중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자가 격리에 들어간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