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자료사진)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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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31일 서울 도심 홍대와 이태원 등지에서 핼러윈 데이를 맞아 많은 인파들이 술집과 클럽 등지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이 술집 등지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는지 집중적으로 단속에 나선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30~31일 서울시와 합동으로 홍대·이태원·강남역 등 서울 도심 일대 클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는지 집중 단속에 나선다.
아울러 홍대·이태원·강남역 등지에 기동대를 투입해 주취범죄, 성추행 범죄가 발생할 경우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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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감성주점 형태의 무허가 클럽에 대해서도 단속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음식점인데 허가를 받지 않고 (클럽 형태로 영업을) 하는 것이며 그곳은 식품위생법과 관련법 위반으로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핼로윈데이 때 유흥업소들이 Δ단위 면적(4㎡당 1명) 제한 인원을 지켰는지 Δ마스크 착용 여부 Δ전자·수기 출입 명단 기록 Δ업소 소독 및 환기 여부 등을 점검한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거리두기가 시작된 3월부터 계속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점검을 지행 중이며 현재까지 점검한 업소는 17만개에 이른다”며 “서울에서만 유흥업소 수가 총 2만7000여개니 계속 단속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핼러윈 데이 때 경찰은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단속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전 단속 규모에 비해) 집중도가 더 많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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