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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상장사 보유 지분 18.2조…삼성전자 15조

입력 | 2020-10-25 11:34:00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1942년 에서 태어난 고인(故人)은 부친인 이병철 삼성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만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 (뉴스1 DB)2020.10.25/뉴스1 © News1


향년 78세로 25일 별세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상장 주식의 가치가 18조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삼성생명 4151만9180주(20.76%), 삼성전자 2억4927만3200주(4.18%), 삼성물산 542만5733주(2.86%), 삼성전자우 61만9900주(0.08%), 삼성SDS 9701주(0.01%)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3일 종가를 기준으로 한 이건희 회장의 지분 가치는 18조2250억원이다.

이건희 회장의 지분 가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삼성전자다. 지난 23일 종가(6만200원) 기준으로 15조62억원이다. 이어 삼성생명(2조6198억원), 삼성물산(5642억원), 삼성전자우(330억원), 삼성SDS(16억7342만원) 순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