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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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참석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이후 공수처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조국 전 장관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비밀의 숲’ 대화 일부: 공수처의 필요성”이라는 글과 함께 검찰 조직을 다룬 드라마 ‘비밀의 숲’의 한 장면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자막에는 “썩은 데는 도려낼 수 있죠. 그렇지만 아무리 도려내도 그 자리가 또다시 썩어가는 걸 전 8년을 매일같이 묵도해 왔습니다”고 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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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장관 트위터.
앞서 전날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 총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난 19일 라임 사태 및 장모·아내 사건 수사지휘권 발동에 위법 소지가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중단 혐의 공판 출석을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증인석에 선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중단은 조 전 장관의 지시였다”라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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