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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큰딸 로희, SES 알아…엄마처럼 가수되고 싶다고”

입력 | 2020-10-20 15:21:00

'최화정의 파워타임' 출연




영화 ‘종이꽃’으로 돌아온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큰딸 로희가 “자신이 과거 가수로 활동했던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유진은 20일 방송된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 아이들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하며 “로희에게 뮤직비디오를 보여줬는데 엄마 노래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1년 배우 기태영과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기태영과 큰딸 로희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유진은 이날 “로희는 ‘엄마처럼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라고도 한다”며 “노래하는 걸 엄청 좋아한다. 노래를 잘하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디오에 함께 나온 배우 김혜성과 ‘종이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작품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 ‘지혁’(김혜성 분)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안성기 분)이 옆집으로 이사온 모녀를 만나면서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를 다뤘다.

유진은 “스토리가 한번에 읽힐 정도로 재밌었다”며 “주제가 굉장히 따뜻하고, 제 역할도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자신이 연기한 ‘지혁’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극중에서 유진을 만나면서 희망을 품고 변해간다”고 설명했다.

‘종이꽃’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