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덕 씨, 사진전도 개최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나무, 사람의 꿈에 찾아온 나무, 단종의 아픔을 함께 나눈 나무, 하늘의 별자리를 품은 나무 등 강원인의 삶과 함께하며 세월을 덧입은 나무들의 사연을 소개한다. 또 나무를 통해 깊은 인연을 맺고 살아온 강원도 사람들의 생활상과 역사의 단면을 읽을 수 있다.
저자인 김 씨는 “강원도는 잘 보존된 자연이 큰 자산이고, 그 가운데서도 나무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것으로 대한민국의 상징물이 될 것”이라며 “영동과 영서를 잇고, 남과 북 강원도를 잇는 존재로 오래도록 우리 땅에 살아온 생명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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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