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소재 SMIC 사옥.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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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SMIC에 대해 제재 조치를 내렸다.
로이터통신이 확인한 26일자 미 상무부 서한에 따르면 상무부는 “SMIC에 공급되는 장비들이 군사적 목적으로 쓰일 수 있는 허용할 수 없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이같은 제재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에 따라 SMIC에 특정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들은 개별적으로 미국에 수출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SMIC는 화웨이에 이어 소위 제재 대상들인 ‘기업 목록’에 오른 두번째 중국 주요 기술 기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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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SMIC는 “우리는 중국 군대와 아무런 관계도 없으며 어떤 군사용 용도를 위해 제품을 만들지도 않는다”고 반박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