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5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올라가 경찰과 대치 중이다. 2020.9.2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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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양화대교 아치 위로 올라가 경찰과 대치하던 50대 남성이 7시간여 만에 내려왔다.
서울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후 7시30분쯤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이날 경찰은 양화대교 아치 위에 사람이 걸터 앉아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오후 12시33분쯤 소방에 출동을 요청했다.
이에 영등포소방서는 현장으로 차량 8대, 소방관 26명을 출동시켜 에어매트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구조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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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 위에 올라간 남성은 경기 소재 경찰서의 민원인으로 민원 처리가 늦어지자 불만을 품고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A씨의 신병은 경찰로 인계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전망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