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4차 최고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9.17/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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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18일 ‘현병장은 우리의 아들이다’라고 적힌 회의장 뒷걸개(백드롭)를 철거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날 “현씨 측에서 부담스럽다며 철거를 요구해 철거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현씨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27)의 휴가 미복귀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 그는 병장 시절 당직근무를 서며 서씨가 휴가에서 미복귀한 것을 발견하고 전화해 복귀하라고 지시한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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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관계자는 “현씨를 지키려는 뜻에서 그런 백드롭을 사용했는데 본인이 부담스럽다고 하면 내리는 게 당연한 일”이라며 “정치적으로 현씨를 이용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