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카미투가 인근에서 한 금광이 붕괴돼 최소 5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현지 비정부기구(NGO)를 인용해 보도했다.
에밀리아네 이퉁와 여성지원사회감독 이니셔티브 대표는 “폭우가 내인 후 오후 3시께 디트로이트 광산 현장에서 토굴 작업 도중 금광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퉁와 대표는 “많은 광부가 갱도에 있었고 아무도 빠져나오지 못했다”며 “약 50명의 젊은이가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고 이퉁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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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금광은 캐나다 채굴업체인 반로가 소유한 카미투가의 허가받은 금광 지대에 위치한 것이 아니라고 반로의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