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광고 로드중
전세 매물이 크게 부족한 가운데 이사 수요와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대기수요가 맞물리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1주 연속 상승했다. 반면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집값상승을 견인했던 서울 외곽의 매수세가 줄어들면서 2주 연속 둔화됐다.
◇사전청약 대기수요에 서울외곽 거래쏠림 완화…서울집값 2주째 둔화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올라 지난주(0.10%) 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재건축 아파트가 0.09% 상승했고 일반 아파트는 0.07% 올랐다. 이밖에 경기·인천이 0.08% 상승했고 신도시는 0.04% 올랐다.
광고 로드중
신도시는 Δ파주운정(0.10%) Δ평촌(0.09%) Δ분당(0.07%) Δ위례(0.06%) Δ일산(0.03%) Δ광교(0.03%) 등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Δ광명(0.16%) Δ안양(0.13%) Δ용인(0.13%) Δ고양(0.11%) Δ하남(0.11%) Δ부천(0.10%) Δ의왕(0.10%) Δ의정부(0.10%) 등이 올랐다.
◇전세매물 품귀·이사철·사전청약 대기수요 ‘3중고’
수도권 전세시장은 전세 매물 품귀로 서울이 0.12% 상승했고 경기·인천과 신도시가 각각 0.09%, 0.05% 올랐다.
서울 전세시장은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가을 이사철 수요가 유입되면서 Δ노원(0.29%) Δ관악(0.26%) Δ송파(0.26%) Δ강북(0.25%) Δ강동(0.21%) Δ양천(0.15%) 등이 올랐다.
광고 로드중
경기·인천은 Δ의왕(0.18%) Δ하남(0.18%) Δ고양(0.15%) Δ남양주(0.14%) Δ용인(0.14%) Δ구리(0.13%) Δ광명(0.12%) Δ화성(0.12%) 등 3기신도가 포함된 하남과 고양, 남양주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임병철 수석연구원은 “저가 매물 소진 이후 서울 외곽 지역의 매수세가 더 주춤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축소됐다”며 “여기에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공급 계획이 구체화되고 또 시기를 앞당김에 따라 서울 외곽지역의 수요 쏠림 현상이 다소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