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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남성이 도피 생활 끝에 자진 귀국해 경찰에 구속됐다.
이 남성은 자산가의 아들이란 점을 이용해 투자금을 유치한 뒤 해외로 도주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받고 있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사수신행위 혐의로 A씨를 구속해 4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3년 가까이 도피생활을 하던 중 지난 8월2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가 돌연 귀국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인터폴 적색수배령을 받은 A씨는 인천공항 입국 즉시 귀국 사실이 경찰에 통보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A씨의 여죄를 파악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