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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호투로 위엄을 뽐내고 있는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두고 현지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김광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팀이 16-2 대승을 거두면서 김광현은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17이닝 연속 비자책 행진으로 평균자책점을 1.08에서 0.83으로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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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각종 타격 기록이 쏟아진 이날 경기를 돌아보면서 김광현과 숫자 ‘40’을 연관지었다.
김광현이 워밍업을 마쳤을 때와 첫 투구를 한 시간의 간격을 40분이라고 소개하면서 컨디션 조절이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무난히 해냈다고 평가했다.
MLB닷컴은 “세인트루이스가 1회에 6점이나 내 김광현은 (팀 공격이 길어지자) 실내에서 캐치볼을 한 뒤 마운드에 올랐다”면서 “선두타자 조이 보토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병살타와 삼진으로 순식간에 이닝을 끝냈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MLB닷컴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1회가 정말 중요했다. 타선이 많은 점수를 냈지만 집중해야 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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