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선거’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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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石破茂·63) 전 자민당 간사장이 1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후임을 선출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 입후보를 공식 표명했다.
1일 NHK에 따르면 이시바 전 간사장은 이날 오후 4시 반께 기자회견을 갖고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표명했다.
그는 “복수의 입후보자가 생각하는 곳을 말하는 일은 국민에 대해 다 해야할 책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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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내각제를 채택한 일본에서는 집권당의 총재가 총리가 된다. 이번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표 394표와 도도부현 지부 연합회 대표 141표 등 총 535표로 치러진다.
자민당 내 주요 파벌들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을 지지하면서 이시바 전 간사장에겐 불리한 상황이다.
게다가 대중적인 인기는 1위지만, 당내 기반이 약한 이시바 전 간사장에게는 국회의원의 표가 더 무거운 이번 선거는 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