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해 많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4일 오후 서울 청계천에서 한 시민이 손으로 햇빛을 가리며 걷고 있다. 2020.8.24/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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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31일 전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날씨가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4~34도다. 특히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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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경북동해안 곳곳에는 비 소식이 있다. 강원 영동 곳곳에도 이날 오후 9시까지 비가 올 것으로 보이며, 제주도 역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아울러 이날 낮 12시~오후 6시 충청내륙과 전라내륙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10~5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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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