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올해 순자산이 1000억달러(약 118조3000억원)를 돌파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실시간 억만장자 명단에서 이 같이 밝혔다.
포브스지는 머스크 CEO의 재산은 상당 부분을 테슬라 지분 21%가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0년 1주당 17달러로 상장했던 테슬라 주가는 이날 오전 거래에서 3.5%나 오르며 사상 최고치인 2318.49달러를 기록 중이다.
광고 로드중
머스크 CEO는 인터넷 결제회사인 페이팔홀딩스를 공동 설립하고 매각했다. 또한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와 뇌-기계 인터페이스 개발업체인 뉴럴링크를 이끌고 있다.
머스크 CEO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 가문,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더불어 이제 100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5대 부자에 속하게 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