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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서 3만8766채 일반분양

입력 | 2020-08-28 03:00:00

지방, 작년보다 1만채 이상 증가… 서울은 92% 줄어든 153채 그쳐




가을 분양 성수기가 시작되는 9월 전국에서 3만8700여 채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대구 등 지방 물량은 지난해 9월보다 늘었지만 서울 물량은 줄어들어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9월 전국에서 분양되는 총 4만6654채 중 3만8766채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난해 9월(1만5138채)과 비교해 두 배 넘게 늘었다.

특히 다음 달 지방에서는 일반분양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1만319채나 늘어난다. 지방광역시에서는 9월 중순 전매제한 실시를 앞두고 있어 전매제한 실시 이전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한 단지가 많다. 대구에서는 총 5050채가 일반분양된다. 비수도권에서 가장 물량이 많다.

반면 서울에서 9월 일반물량은 153채만이 전부다. 지난해 9월(1995채)보다 약 92.3%(1842채) 감소했다. 서울에서 분양하는 유일한 단지는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목동파라곤’이며 총 분양분 299채 중 153채가 일반에 분양된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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