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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켈슨, 시니어투어 데뷔전서 ‘버디 11개’ 선전

입력 | 2020-08-25 15:36:00


 필 미켈슨(50)이 시니어 무대 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에서 선두에 올랐다.

미켈슨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리지데일 오자크스 내셔널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찰스 슈와브 시리즈 1라운드에서 버디 11개, 보기 1개를 쳐 10언더파 61타를 기록했다.

이날 미켈슨은 두 차례나 5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챔피언스투어는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미켈슨은 데뷔전을 치렀다. ‘탱크’ 최경주(50)역시 최근 시니어무대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미켈슨은 지난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서 예선 탈락했다.

페덱스컵 랭킹이 75위로 떨어지면서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 진출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2007년 플레이오프 도입 후 탈락은 처음이었다.

그는 메이저대회 5승을 포함해 통산 44승을 올린 PGA 투어의 전설적인 선수다.

미켈슨은 오는 9월 시작하는 2020~2021시즌을 위해 시니어 투어 무대에서 컨디션을 점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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