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전세계 가수 중 4위

입력 | 2020-08-18 03:00:00

4400만명 넘어… 여성가수 1위




그룹 블랙핑크(사진)가 세계에서 유튜브 구독자가 네 번째로 많은 가수가 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6일 오전 9시 4400만 명을 돌파해 에미넘(4390만 명)을 넘어 세계 가수 가운데 4위로 올라섰다고 17일 밝혔다. 여성 가수 중에서는 세계 1위다. 저스틴 비버(5600만 명), DJ 마시멜로(4770만 명), 에드 시런(4520만 명)이 1∼3위를 지키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3420만 명이다.

블랙핑크의 구독자는 지난달 24일 아리아나 그란데를 넘어 5위가 된 뒤 한 달도 되지 않아 한 계단 상승하는 등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는 6월 26일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공개 이후 하루 평균 10만 명씩 증가했다. YG는 “유튜브 구독자는 해외 인기와 인지도를 나타내는 지표”라며 “블랙핑크가 세계적으로 팬의 저변이 넓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28일 오후 1시 미국 ‘10대의 워너비’로 꼽히는 여성 팝가수 설리나 고메즈와 협업한 싱글곡을 발매한다. 또 블랙핑크의 정규 1집은 10월 2일 공개할 예정이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