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유튜브 채널 캡쳐>© 뉴스1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2일 “최근 우리 당의 모습에 대해 약간 답답해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당을 강하게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저녁 유튜브채널 라이브 방송 ‘박주민 후보와 함께하는 당원 랜선모임-줌인(zoom-IN) 회의’에서 “당대표가 되면 어떻게 당을 이끌어 갈 것이냐”는 한 당원의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당대표가 구체적인 정책을 밝히고 하는 것도 필요하긴 하겠지만, 기본이 되는 것은 당을 어떤 식으로 바꿀 것이냐, 운영할 것이냐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우리 당원이 300만명이라면, 당원 1명이 10명씩만 설득하면 3000만명을 설득할 수 있다”며 “그럼 우리가 그동안 얘기만 꺼내고 본격적으로 밀어붙이지 못한 교육대개혁, 새로운 수준의 복지 국가 이런 것들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한 확실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등 그동안 못 했지만, 꼭 필요했다고 하는 것을 할 수 있다”며 “강한 정당 만들고 그 힘으로 그런 것들을 추진하는 것이 제가 하고 싶은 일”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