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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강한 민주당 만들 것…그 힘으로 균형발전, 교육 대개혁도 추진”

입력 | 2020-08-12 23:56:00

<사진=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유튜브 채널 캡쳐>© 뉴스1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2일 “최근 우리 당의 모습에 대해 약간 답답해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당을 강하게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저녁 유튜브채널 라이브 방송 ‘박주민 후보와 함께하는 당원 랜선모임-줌인(zoom-IN) 회의’에서 “당대표가 되면 어떻게 당을 이끌어 갈 것이냐”는 한 당원의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당대표가 구체적인 정책을 밝히고 하는 것도 필요하긴 하겠지만, 기본이 되는 것은 당을 어떤 식으로 바꿀 것이냐, 운영할 것이냐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을 강하게 만들려면 당이 기본적으로 당원의 모임이니 당원들과 소통을 잘해야 한다. 당원분들이 소통을 통해 단결해야 강한 정당을 만들 수 있다”며 “만들고 나면 여러 개혁과제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우리 당원이 300만명이라면, 당원 1명이 10명씩만 설득하면 3000만명을 설득할 수 있다”며 “그럼 우리가 그동안 얘기만 꺼내고 본격적으로 밀어붙이지 못한 교육대개혁, 새로운 수준의 복지 국가 이런 것들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한 확실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등 그동안 못 했지만, 꼭 필요했다고 하는 것을 할 수 있다”며 “강한 정당 만들고 그 힘으로 그런 것들을 추진하는 것이 제가 하고 싶은 일”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