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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출근길 교통대란 피했다…서울 주요도로 대부분 통행

입력 | 2020-08-10 07:19:00

계속되는 중부지방 폭우로 한강수위가 상승하면서 4일 서울 잠수교 일대가 침수로 통제되고 있다.잠수교는 수위가 6.2m가 넘으면 차량을 통제하고, 6.5m 이상일 시 완전히 잠긴다. 2020.8.4/뉴스1 © News1


수도권 일대의 호우 특보가 해제되는 등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서울 주요 도로는 원활히 소통 중이다. 다만 잠수교와 한강 인근에는 통제가 지속 중이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6시50분 기준 잠수교 전 구간의 차량 및 보행자 통행 양방향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잠수교는 지난 2일 이후 계속해서 통제 중이다.

잠수교의 현재 수위는 8.3m로, 보행자 통제 수위인 5.5m를 훨씬 웃돌고 있다.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개화육갑문(방화대교남단 하부 육갑문)도 계속 양방향 통제 중이다. 개화육갑문 역시 지난 3일 이후 계속 이용이 불가한 상태다.

여의상류IC도 도로 침수로 인해 양방향 통제됐다.

앞서 오전 6시40분부터 올림픽대로와 노들길로 이어지는 여의하류IC 진출입로 통행이 재개됐다.

오전 6시30분부터는 노들로 양화대교~한강대교 구간 양방향 통행 제한도 해제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