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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산사태 현장서 70대 숨진 채 발견…총 5명 사망

입력 | 2020-08-08 14:10:00


8일 오후 1시43분께 전남 곡성군 오산면 성덕마을 산사태 현장에서 A(7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산사태 현장 마지막 매몰자로 추정되며 현재 광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지난 7일 오후 8시29분께 이곳에서는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주택 5채를 덮쳐 50대 부부와 70대 여성 등 3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또 수색을 재개한 이날 오전 70대 여성, 오후에 A씨가 발견돼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 등은 산사태로 인한 실종자가 모두 발견된 것으로 보고 수색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로써 산사태 현장에서는 총 5명이 숨졌다.

[곡성=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