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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 착취 동영상 등을 제작 유포한 ‘박사방(텔레그램 채팅방)’ 운용자 조주빈(25)의 공범인 이원호 육군 일병(대화명 이기야)이 7일 첫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이 일병은 이날 서울 관악구 수도방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에서 군 검찰이 제기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느냐는 재판부의 질의에 “네”라고 답했다.
이 일병 변호인은 “피고인은 온 나라를 뒤흔든 희대의 사건으로 문재인 대통령 등 각계에서 엄벌을 촉구하는 등 엄중한 사안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를 깊이 반성하는 동시에 상응하는 처벌을 달게 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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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