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관산동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A군과 타 지역 거주자 B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A군은 고양시 89번 확진자의 자녀인 고양시 92번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으로, 전날부터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또 B씨는 고양시 89번 확진자의 남편인 고양시 90번 확진자와 같은 교회 신도로, 지난 2일 같은 시간에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들을 격리병상으로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한편 고양시 89번 확진자와 관련된 n차 감염자가 2명 더 발생함에 따라 연관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고양=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