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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원룸 전세 평균 보증금이 3개월 만에 564만 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방은 ‘2020년 2분기 서울 단독·다세대·연립 전월세 리포트’를 4일 발표했다.
다방 리포트에 따르면 2분기 서울 단독·다세대·연립주택 전월세 전체 거래량은 5만3444건으로 1분기 대비 18% 하락했다. 전체 거래 중 전세 비중은 60%(2만1330건), 월세는 40%(3만2114건)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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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대별 전세 평균 보증금을 살펴보면 계약면적 30㎡ 미만 원룸은 1억4974만 원으로 1분기 대비 4%(564만 원)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1천24만 원) 급등했다.
계약면적 30~45㎡ 미만 주택 전세 보증금은 1억5374만 원, 45㎡~60㎡ 미만 주택은 1억9414만 원으로 조사됐다.
계약면적 30㎡ 이하 원룸의 평균 전세 보증금을 지역별로 비교해보면 서초구가 2억322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남(2억516만 원) ▲송파(1억8395만 원) ▲강서(1억7997만 원) ▲양천(1억7382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 25개구 중 12개구에서 1분기 대비 전세보증금이 5% 이상 올랐다.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계약면적 30㎡ 미만 원룸의 경우 이전 분기 대비 거래량이 28%(8천22건) 감소했다. 30㎡이상 투스리룸 역시 9~15% 거래량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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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