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6)가 올해 남은 시즌에는 지명타자 역할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4일(한국시간) “오타니가 MRI 검진 결과 오른팔 굴곡근 염좌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빌리 에플러 에인절스 단장은 “오타니는 앞으로 4~6주 후에 공을 다시 던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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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메이저리그가 팀당 60경기로 진행되기에 오타니가 다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기는 힘들 전망이다. 2020시즌이 약 2개월 남은 가운데 4~6주 후 투구 훈련을 재개하더라도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지 않고 지명타자로 기용할 전망이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타자로 타율 0.281 42홈런 71타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