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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던 70대 남성이 숨졌다. 베트남 첫 사망 사례다.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다낭 병원에서 치료받던 70세 남성이 31일 오전 숨졌다고 밝혔다.
100일 간 현지 감염 ‘0명’을 유지하던 베트남에서는 지난 25일 다낭에서 57세 남성 확진자 1명이 보고된 후 호찌민과 하노이 등 다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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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베트남에서는 50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369명은 완치됐고 140명은 치료 중이다. 베트남은 코로나19 발병국 중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유일한 나라였다.
이에 따라 당국은 다낭에서 모임 인원을 제한하고 비필수 업종 서비스를 중단하는 등 규제 조치를 강화하고 항공편도 잠정 중단했다. 수도 하노이도 술집과 나이트클럽을 폐쇄하고, 대규모 집회를 금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