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건 여자들뿐이거든요/강화길 외 지음/268쪽·1만3000원·은행나무
강화길, 손보미, 임솔아, 천희란 등 젊은 여성 소설가 8인이 동시대 여성들의 불안에 천착한 ‘고딕·스릴러’ 테마소설집을 펴냈다.
강화길의 ‘산책’은 죽음 너머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화자로 삼아서 삼대에 걸친 여성 가족사를 풀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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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 각자의 개성으로 여성들이 겪는 불안을 으스스하고 그로테스크하게 형상화해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