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바이오㈜
뉴바이오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해외 브랜드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국내 기술이 많이 향상돼 해외제품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며 “국내서 생산되는 미용렌즈는 전 세계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바이오㈜는 자사의 기술인 생체적합성 terpolymer의 소재로 렌즈를 제조 생산 중이다.현재 자사 연구소에서는 MPC(2-Methacryloyloxyethyl phosphorylcholine)가 접목된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가 개발 완성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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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광학의료기기 글로벌화지원사업단의 임상자문 및 기술지도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렌즈 개발은 조선대병원 고재웅 교수가 총괄책임자로 선정된 사업이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총 180억 원(국비 80억 원, 광주시 80억 원, 민자 20억 원)이 투입돼 진행되는 사업이다. 뉴바이오㈜가 산학연병원 협력을 통한 사업을 지원받아 조선대 안과광학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단과 함께 실험한 결과다.
이에 따라 해당 개발 소재의 염증 반응 시 기존의 소재보다 30∼40% 낮은 수준의 염증 지표를 나타냄을 확인했다. 뉴바이오㈜는 이 결과를 토대로 제품 허가 상태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에 렌즈시장에 뛰어들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 갈 계획이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