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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고양이 다리를 청테이프로 묶어 가방에 넣어 쓰레기더미에 버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동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집에서 생후 4개월 된 고양이 다리를 테이프로 묶어 동물운반용 가방 안에 넣은 뒤 쓰레기더미에 놓아 둔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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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달 중순 고양이를 무료로 분양받아 키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자꾸 발로 할퀴어서 훈육 목적으로 그랬는데 다시 두고 온 장소에 가보니 없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뉴스1)
(대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