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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장서 “나 코로나야” 외친 남성, 징역 10개월 실형
입력
|
2020-06-26 16:31:00
일본 한 가전제품 매장에서 자신이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거짓말한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6일 NHK방송에 따르면 나고야 지방법원은 지난 3월 나고야시 한 가전제품 판매점에서 “나 코로나야”라고 외쳐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43)에게 징역 10개월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에서 남성은 “스마트폰 계약 대기 시간이 길고 초조해서 농담으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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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이에 대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안이하게 발언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그러나 “당시 바이러스 감염 확산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었던 점을 생각하면 피고의 발언이 가게 영업뿐만 아니라 사회에 미친 영향이 크고 결과도 중대하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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