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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ML 개막도 7월말로 미뤄질 듯

입력 | 2020-06-22 08:00:00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되면서 메이저리그 개막 시기가 당초 7월 중순에서 7월 말로 미뤄질 전망이다.

미국 USA투데이는 2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수노조에 일부 수정된 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사무국은 여전히 60경기 시즌을 추진하고 있지만, 그 시기가 다소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USA투데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시즌 개막이 늦어질 것”이라며 “캠프 재개는 6월 29일로, 시즌 개막은 7월 26일로 연기될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메이저리그는 7월 중순 개막을 목표로 내걸었지만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은데다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대립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모든 것이 불투명한 상태다.

무엇보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 각 구단들은 비상이 걸렸다.

구단 훈련 캠프가 있는 플로리다와 애리조나 지역에서 확진자 숫자가 급증했다. 플로리다 지역에서 확진자들이 계속 나오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 캠프지 등을 폐쇄한 상태다.

최근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선수노조에 60경기 계획을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거부한 상태다. 선수노조는 기본적으로 70경기 이상 소화하길 원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사무국의 60경기 계획을 받아들일 것인지 결정할 선수노조 투표도 연기됐다. USA투데이는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양측이 합의에 실패할 경우 54~60경기를 의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선수들 사이에서도 70경기를 치르기엔 무리가 따른다는 의견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60경기 내외로 시즌이 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USA투데이는 “만프레드 커미셔너가 토니 클락 선수노조 사무총장에게 2020시즌이 마무리 되지 않을 경우 내년에 계획하고 있던 포스트시즌 일정 확장과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 도입을 취소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시즌이 조기에 종료될 경우 연봉 등 잃는 것이 너무 많다는 선수들의 걱정을 반영한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제안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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