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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코로나 확산에 미국 내 11개 매장 다시 폐쇄

입력 | 2020-06-20 02:55:00


미국 플로리다, 애리조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등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애플이 다시 일부 매장을 폐쇄할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당 주의 11개 매장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직후 애플의 주가는 0.5% 하락했다.

애플은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미국 내 약 100개의 매장을 재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220만명 이상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고 적어도 11만8396명이 사망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디아드레 오브라이언 애플 유통총괄 대표는 지난 5월 애플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애플이 현지 기준으로 자료를 검토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시 폐쇄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