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추가 조치 필요 여부 내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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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발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방문판매 업체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8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설명회에서 “대전과 관련해 접촉자가 발견되고 확진자가 나타나는 상황”이라며 “아마 초기에 확진자 중 교회하고 방문판매 업체와 연결된 분들이 있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지난 16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7일 5명, 18일 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대전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달 16일 이후 한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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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확진자 16명중 3명이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다단계 판매업체에 대해 부분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다만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방문판매 업체는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리치웨이’와 연관성은 낮다.
현재 대전에는 중앙 역학조사팀이 파견된 상태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다른 집단감염 사례들이 연결되지 않도록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전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같이 협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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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