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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출신 강지영, 100kg 변신…‘으라차차! 마이 러브’

입력 | 2020-06-17 11:03:00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의 연기 변신으로 화제가 된 ‘으라차차! 마이 러브’가 국내 7월2일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엔케이컨텐츠 측은 17일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타무라 준코의 만화 ‘도스코이! 스케히라’를 원작으로 한 ‘으라차차! 마이 러브’는 뚱뚱한 외모 때문에 실연을 당한 ‘아야네’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미녀로 다시 태어난 후, 우연히 만난 인기 아이돌 스타와의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스 코미디다.

제11회 오키나와 국제영화제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요시자와 료, 아라키 유코 주연의 ‘그 아이의, 포로’를 만든 신예 감독 미야와키 료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강지영은 스모선수를 연상케 하는 뚱뚱한 외모를 지닌 소녀에서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갖게 된 ‘아야네’를 연기한다.자신보다 2배가 넘는 뚱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100㎏의 체격을 지닌 소유자로 특수분장을 하고 촬영에 임했다.

메인 포스터는 아이스크림을 한 손에 들고 귀여운 매력을 풍기는 뚱뚱한 ‘아야네’와 자신감 넘치는 자세와 밝은 표정의 당당한 ‘아야네’가 대비된다. 여기에 “눈을 떠보니 내가 여신??”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뚱뚱한 ‘아야네’가 날씬한 ‘아야네’로 변한 뒤 펼쳐질 이야기를 예고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