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증상 없어도, 서울시민 8일부터 무료검사…대상은?

사진｜뉴시스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한다.

서울시는 8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검사 대상자를 지원받는다.

검사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거주자 중 코로나19 무증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유증상자의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면 된다.

대상자는 지정된 시립병원에 직접 방문해서 무료로 검사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장소는 △어린이병원 △은평병원 △서북병원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서남병원까지 총 서울시 시립병원 7개소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지난 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사례 정의에 따라서 조금이라도 의심되거나 불안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증상이 없더라도 신청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