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투표로 6월4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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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안정환(44)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진행 중인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 팬 투표 후보에 올랐다.
AFC는 29일(한국시간)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리에A에서 활약한 역대 아시아 선수 중 10명을 선정해 팬 투표를 진행 중이다.
투표는 오는 6월4일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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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는 “안정환은 적은 출전 시간에도 잠재력을 보여줬다. 그가 선발로 나섰다면 더 많은 골을 넣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른 아시아 선수들은 이탈리아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지만, 안정환은 두려움을 준 선수”라면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이탈리아와 16강전에서 연장전 헤딩 골든골을 넣었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일본은 나카타 히데토시를 비롯해 나가토모 유토, 혼다 케이스케, 모리모토 타카유키, 나카무라 순스케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나카타는 AS로마에서 뛰며 세리에A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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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