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거주 가족용 마스크를 한 번에 최대 36장까지 보낼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지난 2월 28일 천안 직산우체국에 마스크를 사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모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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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거주 가족들에게 한 번에 최대 36장까지 마스크를 보낼 수 있게 됐다.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정부의 공적마스크 주당 1인 3장 구매 기준에 맞춰 해외거주 가족에 보내는 보건용 마스크 발송수량도 한 번에 최대 3개월치인 36장까지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주당 1인 2장 구매 기준에 맞춰 3개월치 24장이 한 번에 해외로 발송 가능한 최대 수량이었으나, 해외발송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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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월 24일 마스크 해외반출 예외허용 이후부터 5월 12일까지 우편물로 접수된 해외 가족 보건용 마스크는 총 220만1000장이다.
개선된 마스크 발송수량 및 가족범위 등은 Q&A 및 안내자료를 작성해 관세청?우체국?UPS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해외거주 가족용 마스크 발송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으로 운영상 미비점을 발굴·개선,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ㆍ충남=뉴스1)